캐나다 이야기/워홀에서 영주권까지8 #008]마사지 학교 졸업 후 밴프 호텔 취업까지 혼인 신고를 하고 난 뒤, 나는 계속 학교를 다녀야 해서 캘거리에 있었다. 남편은 캘거리에서 2시간 반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에서 일을 했다. 우리 커플은 한 달에 한 번 3-4일 정도 휴가를 몰아서 쓰면서 만났다. 남편은 일주일에 주 6일을 근무하고 일요일 하루를 쉴 수 있었다. 우린 그때 차가 없어서 남편이 회사 차를 빌려서 휴가 때 캘거리로 나왔다. 그래서 매주 차를 빌리기 힘드니 남편은 한 달에 25-26일 정도를 쉬지 않고 매일 일하고 4-5일의 휴가를 붙여서 썼다. 2018년 4월 말에 내가 다녔던 학교 마사지 프로그램이 끝났다. 5월에 나는 학교를 졸업하고 캘거리에서 남편이 사는 Raymond라는 캐나다 알버타 남부에 작은 시골 마을에 내려가서 2달 정도 지냈다. 동네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대.. 2021. 12. 14. #007] 캐나다에서 결혼 그리고 알버타 혼인신고 하는 방법 2018년 1월, 생활비가 없어서 힘들어하던 시절에 결국 남자 친구는 LMIA를 지원해주는 일자리를 찾아서 면접을 봤다. 캘거리에서 남쪽으로 2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주유소랑 같이 있는 편의점 슈퍼바이저 직급이었다. 다행히, 면접에서 바로 채용이 되었고 남자 친구는 면접을 보고 나서 한 일주일 뒤에 지역 이동을 해서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운이 좋게도 이미 고용주가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Unnamed open LMIA를 가지고 있었고, 남자 친구는 바로 그 서류에 자기 이름을 등록하고 나서 Closed work permit을 받았다. 다른 사람들은 LMIA를 지원해주는 사업체에 가면 보통 LMIA를 신청하고 승인받는데 1년 정도 시간이 들어갔었는데 (요즘엔 LMIA가 3.. 2021. 12. 13. #006] 캐나다에서 가장 추웠던 겨울, LMIA를 받다 필자는 캐나다에서 마사지 전문 교육기관에서 2년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처음에 학교를 들어갔을 당시에는 졸업 후에 PGWP (졸업 후 취업비자)가 나오던 학교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1년 과정을 마쳤을 무렵, 캐나다 이민 정책이 바뀌는 바람에 PGWP가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1년을 더 남은 학교를 마저 공부를 할 것인지, 아니면 다시 한국을 가야 할지 고민의 시작이었습니다. 이때가 제가 영주권을 진행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기억이 됩니다. 취업비자가 나오지 않더라도 저는 일단 시작했으니 졸업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졸업을 하면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적을 수 있으니까 경력이 단절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2학년 학기 과정을 잘 듣으면서 운이 좋게도 캘거리에서 1시간 거리에 .. 2021. 12. 10. #005] 캐나다 취업 비자 오늘은 캐나다 영주권을 진행하는 과정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취업 비자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캐나다에서 합법적으로 일을하면서 체류할 수 있는 취업비자는 LMIA와 PGWP 2가지가 있습니다. LMIA는 고용주의 주도하에 고용을 보장하는 취업비자로 지정된 일자리에서만 일을 할 수 있는 CLOSED WORK PERMIT입니다. 반대로 PGWP는 캐나다 내에서 졸업 후 취업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기관에서 공부하고 졸업해서 받는 비자로 어디에서든 일을 할 수 있는 OPEN WORK PERMIT입니다. LMIA란? A 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 (LMIA) is a document that an employer in Canada may need to get before hir.. 2021. 12. 7. #004] 해외 생활의 외로움 오랜 시간 함께 했었던 가족과 친구를 남겨두고 혼자 타지에서 생활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이 심적으로 힘들다. 이것은 혼자 나와서 살아봐야지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 진짜 자기 자신은 자기가 혼자 지켜내야 하기 때문이다. 워홀이나 유학 생활을 하면서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는 경우도 많다. 나는 그들을 전적으로 이해한다. 말이 통하지도 않고 생각대로 일이 쉽게 구해지지 않으면 점점 생활비는 바닥이 나고 결국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한국에 있는 돈을 끌어다 쓰면서 버티거나 돈이 없어서 돌아간다. 말이 통한다고 해도 개인의 성격이나 문화적이 차이로 인해서 외국인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행여, 어울린다 해.. 2021. 12. 2. #003] 유학, 마사지 치료를 배우다 2016년 7월, 무더웠던 여름에 나는 캐나다 동부를 여행하고 한국으로 들어갔다. 한국에서 4개월의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엘츠 시험공부를 했고 필요한 점수를 받았다. 다행히도 내가 가려는 학교가 다른 학교와 달리 높은 점수를 요구하지 않아서 한 번에 끝났다. 나는 주로 도서관에서 인강으로 혼자 듣기와 읽기 위주로 공부하고 쓰기는 모법답안을 필사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었다. 시험 결과가 나오고 난 다음 결과지를 학교측에 메일로 보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입학허가서를 보내줬고, CIC 들어가서 study permit을 신청했다. 신청하는 방법은 블로그들을 통해서 쉽게 보고 따라 했던 것 같다. 서류들 중에서 번역과 공증이 필요한 서류는 유학원에 의료 해서 번역과 공증을 받았다. 다시 돌아온 캐나다, 2016년 1.. 2021. 11. 24. 이전 1 2 다음